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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Nov 03.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198

### 명상과 달리기 Day 198 

2020년 11월 2일 오후 2:39~3:09

아침 명상, 오후 30분 달리기.


일요일과 월요일이 다르지 않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이것을 장점 삼아, 월요일 오후의 달리기를 시도한다.


산에는 의외로 사람이 꽤 많다. 연령대는 주로 중장년 층이고, 산 발치까지는 덩치 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도 숫자가 작지 않다. 


무관심한 탓에 이제서야 알아차리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 사이 나뭇잎들이 한껏 가을을 알리는 색을 뽐내고 있다. 뽐낸다는 건 물론 인간중심적인 사고일테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오후의 달리기는 아침이나 밤 달리기보다 외려 더 힘든 느낌이다. 왜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건 결국 '심리적' 요인이라고 한다. 


"오후 시간대와 연관하여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이 시간 달리기의 단점은 대체로 심리적 요인임을 뜻한다." - Runner's World, "Morning, Noon or Night?"(링크)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5분이 걸렸다.

**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31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98일 째다.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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