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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Nov 05.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199

### 명상과 딜리기 Day 199.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오후 4:24~5:01

아침 명상, 오후 달리기 37분.


공기는 차갑다. 그러나 오후의 햇살에는 온기가 있다. 


늦은 오후의 햇빛을 반사하는 물체들은 아름답다. 


바람이 몰아치진 않지만, 공기의 흐름은 빠르다.


오늘 달리기는 하루의 국면을 전환하는 순간에 배치되었다. 


오전 8시에 시작해 점심 식사 시간마저 깜빡하며 이어진 8시간 가량의 업무 시간. 


또한 저녁 식사 이후 자정을 넘길 때까지 이어질 다음 업무의 가운데 지점이다.


비스듬히 조사되는 빛을 받은 나무들이 아름다워서, 달리다가 숨이 찰 때마다 잠깐씩 멈춰 쳐다보게 된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는 탓인지, 집으로 돌아와 씻기 시작하자 손이 얼얼하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약 10분이 걸렸다.

**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32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99일 째다.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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