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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Nov 15.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210

운동복을 챙겨 입고 달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 명상과 달리기 Day 210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아침 명상, 저녁과 자정에 가까운 시각에 5분, 10분 달리기.


운동복을 챙겨 입고 달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아악'하고 일어나 '아악'하며 일을 처리하기에도 바쁜 하루가 내적 비명 소리와 함께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럼 어떻게 명상과 달리기를 할까? 오늘은 좀 기능적인 접근을 취한다. 일이 나를 압도하려 하는 순간,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감고 잠시 호흡. 


심지어 일을 보는 중 잠시 이동해야 할 때, 일을 마치고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목도리에 코트, 가방을 매고서 숨이 찰 때까지 달린다. 가방을 맨 체로 철봉도 두어 번 오르내린 뒤 땀을 흘리며 귀가. 이렇게, 매일 명상과 달리기의 210번 째 날을 마무리한다. 


*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5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10일 째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43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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