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13.3인치는 아직도 쓸만한가?
기존 맥북프로는 13.3인치와 15.4인치 라인업으로 판매되었고 극도의 미니멀리즘으로 타입C포트만 자리한 모습이었습니다. (맥북은 원래 이렇게 쓰는겁니다?)
이번 맥북 프로의 경우 하드웨어 폼팩터에 근본적인 변화를 준 모습입니다. 풀체인지라고 할 수 있어요. 맥세이프 충전포트의 부활과, 타입C포트외 HDMI 영상출력 포트, SD포트의 탑재는 매우 반길만한 부분입니다.
맥북 프로의 경우 애플제품 라인업중에서도 상당한 고가를 자랑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 14인치 기본형의 경우 269만원, 16인치 기본형의 경우 336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14인치 형 맥북 프로와 16인치 형 맥푹 프로 비교
1. 유사한 부분
1. 최대 1,000니트의 지속 밝기, 1,600니트의 최대 밝기, P3 와이드 컬러, True Tone 및 ProMotion을 지원하는 Mini-LED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2. 최대 8TB의 스토리지
3. 터치 ID
4. 1080p FaceTime HD 카메라
5. 넓은 스테레오 사운드 및 공간 오디오 지원을 갖춘 고음질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6. 높은 신호 대 잡음비 및 지향성 빔포밍을 갖춘 스튜디오 품질의 3 마이크 어레이
7. Thunderbolt 4 포트 3개
8.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3.5mm 헤드폰 잭
9. 802.11ax Wi-Fi 6 및 Bluetooth 5.0
10.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로 제공
이전 세대 맥북 프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훌륭했지만, Mini-LED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한층 더 선명하고, 명암비 높은 화면을 구현해냈습니다. 아주 작은 LED소자가 명암을 조절하기 때문에, 마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수준높은 명암비를 구현해 냈어요.
옵션을 변경하면 엄청나게 비싸지지만, 8TB까지 용량을 지원한다는 점, 스피커 품질도 최상급이라는 부분에서 창작을 업으로하는 크리에이터, 예술가, 고성능의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개발작업 용도 까지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는 스펙과 하드웨어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 차이점
종합적으로 살펴봤을때, 두 종류의 맥북은 대부분 중요한 기능을 공유합니다.
차이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디스플레이의 크기, 고전력 모드, 두께, 무게, 배터리 성능, 충전 등 입니다.
14인치 맥북 프로 구매 바로가기<오늘 주문시 내일 도착>
14인치 형 맥북 프로
※ 14.2인치 디스플레이
※ 8코어 CPU 및 14코어 GPU가 있는 M1 Pro로 시작
※ 1.55cm의 두께
※ 무게 : 1.6kg
※ 통합 70와트시 리튬 폴리머 배터리
※ 동영상 재생시 17시간의 배터리 수명
※ 맥세이프3 또는 썬더볼트4를 통한 고속 충전
※ 64W USB-C 전원 어댑터(8코어 CPU가 있는 M1 Pro 포함)
※ 96W USB-C 전원 어댑터(10코어 CPU가 있는 M1 Pro 또는 8코어 CPU가 있는 M1PRO로 구성 가능)
※ 269만원 부터 시작
16인치 맥북 프로 구매 바로가기<오늘 주문시 내일 도착>
16인치 형 맥북 프로
※ 16.2인치 디스플레이
※ 10코어 CPU 및 16코어 GPU가 있는 M1 Pro로 시작
※ 1.68cm의 두께
※ 무게 : 2.1kg
※ 통합 100와트시 리튬 폴리머 배터리
※ 동영상 재생시 21시간의 배터리 수명
※ 맥세이프3를 통한 고속충전만 가능
※ 140W USB-C 전원 어댑터
※ 336만원 부터 시작
두 맥북의 가장 큰 자이점은 역시 디스플레이의 크기입니다. 제가 작년에 구매한 맥북에어는 13.3인치의 크기로, 성능에는 불만이 없었지만, 글을 주로 쓰는 제가 쓰기에도 화면이 조금 작다고 느꼈었는데, 14.2인치만 되더라도 체감이 클 것 같네요. 무게도 1.6kg정도이기 때문에, 자주 이동을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16.2인치의 경우 노트북 으로서는 굉장히 큰 화면에 속합니다. 2.1kg에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면서 이정도 화면크기를 만들어낸 것은 대단하지만, 솔직히 휴대성은 14.2인치나 이전 세대 13.3인치 맥북에 비해서는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넓은 화면과 뛰어난 성능으로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용도로 구매한다면 알맞을 폼팩터라는 생각이 들어요.
디스플레이는 웹, 문서작성등에 용이한 비율인 16:10의 종횡비를 가지고 있어요. 디스플레이 안 카메라, 센서 부근에 위치한 노치는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16인치 모델과 14인치 모델의 노치 크기는 모두 동일합니다.
강력한 칩셋성능
인텔 칩셋을 고집하던 애플은 제작년(2020년 말) 돌연 M1칩셋이라는 자체 칩셋 탑재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충격적인 성능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CPU, 램, 저장매체까지 원칩으로 설계하여 극도의 효율성을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2021년 말)경 발표된 M1칩의 호속인 M1Pro의 경우 경쟁사의 하이엔드 CPU를 우습게 만들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 CPU와의 비교
사실 '고성능'과 '저전력', '전력효율성'은 양랍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M1Pro의 경우 효율적인 설계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경우에요. 16인치 모델은 100와트시 배터리가, 14인치 모델은 70와트시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고, 모두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맥세이프3의 적용으로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자석 형태로 붙여 충전하기 때문에 선이 어디에 걸려서 수백만원짜리 노트북이 날아가 깨진다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충전 속도도 상당히 빠른편으로 보입니다. 단 USB-C전원 어댑터는 14인치 모델에만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16인치 모델의 경우 유연한 충전에 약간의 제약이 있어요.
이 전 세대의 맥북프로?
종합해 비교해 보았을때, 이전세대의 맥북프로는 13.3인치의 작은 화면과 낮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특히 169만원 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 저는 M1 맥북에어를 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M1Pro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더라도 일상영역은 물론 프로의 영역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니치 프리미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상세 가격대와 스펙의 비교
애플 공식 홈페이지 출처
16인치 형 맥북 프로
14인치 형 맥북 프로
세 줄 요약
1. 맥북 프로 14, 16인치의 선택은 성능의 영역 보다는 휴대성의 영역에 중점을 두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성능의 차이는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데스크탑의 대용이냐, 휴대성이 필요하냐에 따라 갈릴듯 함)
2. 이전 세대보다 크게 개선된 성능, 바뀐 폼팩터(특히 디스플레이의 향상과 사이즈의 증가)는 환영할만 하지만 가격은 너무 비싸다.
3. 이전 세대의 폼팩터를 사용하는 M1 맥북 프로 역시 니치 프리미엄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임.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