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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andwith 위앤위드 Jan 14. 2021

ㆍ목표는 세우고 운동하고 있는가

ㆍ목표는 세우고 운동하고 있는가.
올해들어 두번째 서울대로 운동을 갔다왔다.
연초에 한번 운동 후 한파가 몰아쳐 10일 이상을 쉬었다.
몸은 매일 반응을 한다. 새벽5시30분만 되면 눈이 뜨진다.
기온을 보고 영하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일단 조심하자는게 내 마음이다.
영하5도 이하로 추운데도 운동을 한다고 하면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이 나이에 다시 잘 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건강을 위한것이 첫번째고 두번째는 아직도 나는 지도자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할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한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운동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5시 이전에 눈이 뜨졌다.
손흥민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려고 한건 아닌데 일어나서 TV를 켜니 시작을 한다.
전반전을 보고 운동을 나갔다.
어제 기온이 올라서 눈이 녹아 주변이 축축했는데 새벽에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서 미끄러울텐데 걱정을 했는데 새벽기온이 영하4도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조심해서 갔다오자 마음먹고 나갔다.
역시나 녹았던 눈들이 영하의 기온에 얼었다.
계단과 언덕을 오르거나 내려갈때 조심했다.
서울대 풋살장에 도착하니 눈이 녹지않고 그대로다.
특별히 눈을 치우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녹지않고 얼어있다.
열바퀴를 도는 동안 눈길이 만들어지고 발자국이 남았다.

돌아오는 길에 아니나 다를까 잠깐 방심하는 사이 미끄러졌다.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왼쪽 무릅관절이 살짝 비틀어져  통증이 온다.
늘 그 부위를 조심하고 다녔는데, 오늘 미끄러지면서 다리에 갑자기 부하가 걸리니 무릅관절 파열된 곳이 가장 먼저 충격이 온다.
조심스럽게 스트레칭을 해본다. 근을 늘려보고 무릅을 잡고 돌려봣다.
통증이 오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견딜만 했다.

집에 도착하니 평소보다 시간이 늦었다.
그러나 모처럼 운동을 하고나니 깨운하다.
날만 좋으면 매일 운동할 수 있을텐데 또 주말에는 춥다고 하니 운동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다.

요즘 한창 접수를 받고 있는 두개의 대회 서울 트레일 레이스21 대회와 투게더 런21 대회 접수가 원활히 잘 되기를 기도해본다.
서울 트레일 레이스21은 관악산 연주대코스와 서울대 코스로서 관악산의 아름다움과 트레일 코스로서 정말 좋은 장소이며, 투게더 런21은 관악산으로 오지못하는 지방에 있는 러너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언택트 대회이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매일 홍보한다.
많은 참여와 동참이 있으면 좋겠다.

#트레일 #런21 #관악산 #연주대 #서울대 #언택트 #투게더런21 #비대면 #여왕벌 #동아마라톤 #서울국제마라톤

@seoultrailrace.com
@togetherru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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