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없이 오래동안 운동하려면

ㆍ부상없이 오래동안 운동하려면

지난번 근 10여년 만에 배드민턴대회를 나갔었습니다.

그곳에서 20여년전 내게서 레슨을 받았던 제자를 만났는데

당시 2년 6개월을 내게 레슨을 받았는데 지금은 전국A조가 되어 이번에 우승을 했다고합니다.

한참을 그 친구와 경기장에 마련된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당시 내게 레슨을 받았던 사람 중에 지금도 공치는 사람은 한두사람 밖에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부상으로 못하고 일부는 종목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레벨의 경쟁자들이 코로나 전에는 수두룩 했었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나니 이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운동을 같이하려고 여기저기 수소문 했더니 모두 어깨파열.  무릎연골 파열등 부상으로 공을 치지 못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 마라톤은 어떨까?

그럼 다른 종목은 어떨까?

이미 여러번 언급했었습니다.

마라톤은 평균 7년 정도 운동하면 부상으로 못한다고 합니다.

다른 종목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전에 모 대형병원 정형외과에 수술받는 사람들의 운동종목별로 수술받는 비율이 배드민턴이 가장 많고. 야구. 축구, 마라톤  등 다양하게 관절 및 근육 파열 등으로 수술을 한다고 했었습니다.

중요한건 건강을 위하여 운동하는데 중간에 부상으로 운동을 못하게 되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겁니다.

건강을 위해 또는 제미 있을 것 같아서. 친구따라 갔다가 등 다양하게 시작하는 운동이지만 평생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2~30년은 꾸준하게 해야 하거나 100세 시대에 80까지는 땀나게 해야 하는 운동을 평균 7년 정도라니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는 기본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운동을 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기본기입니다.

늘 얘기 하는 것이지만 하루 운동을 100으로 봣을때 준비운동은 35~40%를 할애해야 합니다.

주운동 40~50% 정리운동 10~15%정도 입니다.

마라톤의 경우라면 워밍업30분에 스트레칭 10분 등으로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다른 종목이라면 워밍업 10~20분 후 기본 스탭 및 스트리우크 또는 공을 가지고 근육을 적응하는 시간 10여분 등을 반드시 할애하는 기본운동이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부상을 당합니다. 그 부상은 예기치 않은 것이지만 이는 불가분 방어할수 없는 부상일 뿐 내가 준비가 부족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상 당하지 않고 평생을 운동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늙어갈 수록 근육이 약해지고 심장박동이 떨어져 운동하기가 힘들어 질 수밖에 없지만 지속적으로  최고 심박까지 올리고 자극하고 강도 있는 운동을 하여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관과하고 있는 것은 젊은이들 일수록 더 기본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준비운동은 뒷전이고 조금 풀렸다 싶으면 냅다 달리거나 공을 차거나 게임을 합니다.

요즘도 새벽에 서울대로 운동가지만 최근에 학생들이 축구클럽을 결성했나 봅니다. 1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준비운동을 하는데 겨우 축구장 반코트를 두바퀴만 돌고 적당히 관절돌리고 바로 공차려고 하는걸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또 오지랍넓게 참견을 했습니다.

아니 준비운동 반코트 두바퀴로 끝이야? 운동장 5바퀴는 돌아야 하는거 아닌가 했더니 돌아오는 말 아이고 5바퀴 못 뛰어요.힘들어서 ㅎㅎㅎ

단체로 등산가는 일반인들을 보면 가방 가득히 먹을것을 싸오기만 했지 정작 적당히 오른 후 스트레칭을 하는 팀들을 가뭄에 콩나듯이 봅니다. 그만큼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만큼 준비운동이 소홀한것도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본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부상없이 평생을 운동하면서 즐겨야 할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기본을 지키지 않고 지나가면 그만큼 근육의 수명도 짤아지고 부상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는게 좋습니다.

명심하라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 잠시 방심해서 지나쳐 버리는 기본운동을 놓치면 평생 즐길 수 없다.

부상은 미리 준비만 하면 비켜갈 수 있다

#nationalteam #국가대표팀합동훈련 #weandwith #위앤위드 #우리함께  #온라인마라톤교실 #koreateam #국가대표팀합동훈련마라톤교실 #차한식마라톤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