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승훈 Sep 17. 2020

생명의 숨(시)

다 때가 있는가

생명의 숨

다 때가 있는가
스승을 보고도 모르던 때

배움이 무르익을 때
실천이 가능한 때

명상
마른 마음 물 흠뻑 젖은 경험
목마른나무가 물을 받는다.

깊은숨
지금, 여기 오롯이 존재해본다.

가르침이 와서 새겨진다.
몸으로 익혀진다.

마음과 몸이 조화롭고
균형이 생기고 생명 숨이 살아난다

먹구름 캄캄한 밤
별빛 하나 의지해 나아가듯
칠보산 마루

인연에 감사하고
다시 연결되기를

함께 또 따로 치유를 실천하며
생명의 숨을 함께 할 때



 20180831

RAPHAELI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매거진의 이전글 목련(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