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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Mar 02. 2017

네번째 점심투어 "QA팀 L군과의 만남"

Learning how to learn

네번째 점심투어. 우연찮게도 4번 중 3번이 L군 ㅋㅋ


오늘 메뉴는 순댓국

오늘 만난 L군과도 인연이 길다. 분당에 오기 전에 용인에서 근무했었는데, 거기서 부터 같이 근무하면서 친분을 쌓아다. 그러던 중 여러번의 조직 개편으로 점점 자주 못 보게 되었는데, 이제는 N사업부의 QA팀에 근무하고 있었다.

L군과는 주로 Next Step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우리의 정년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전제하에(회사가 존속되지 않던, 우리가 원하지 않던) 그 다음 Step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들을 현재부터 하고 있어야 될까에 대한 이야기 들 이었다. 나는 평소대로 깊이 숙고함도 필요하긴 하지만, 작게라도 저질러 볼 것을 권했다. (Doing is better than perfect!)

예전 부터 L군은 Software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어떤 준비를 해나갈지 서로 업데이트 하기로 했다.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물론 그래서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 만들어 갈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향이 됐든, 끊임없는 배움이 필수 적이다. Learning how to learn 이 요 근래 더 각광 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점심투어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많이 드는 느낌이,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오늘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왜 이런 간극이 발생하는 걸까?

이런 간극들을 함께 메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내가 회사에서 사람들을 만나 점심을 먹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음은 어떤 사람과 점심을 먹을지 약속을 잡아봐야 겠다. (예전엔 아니었지만 지금은)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 사람의 숨은 매력들을 발견하는 기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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