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언젠가 '설레임'이라는 말이 표준어가 될까요
언젠가 설레임이라는 말이
표준어가 되는 날이 올까요
그때가되면 틀린 노래가사가
더는 신경쓰이지 않겠지요
언젠가 당신의 이름을 써도
아프지 않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오면 오월에도 눈이 내리겠지요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이 표준어라는데
내 마음을 받아쓰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내가 여전히 은어로 살고있기 때문일지요
집으로 돌아와 저녁상을 차립니다
찬은 많은데 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