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웃으면
나는 그냥 좋다
그 웃음 하나에 모든 것이 보이니까
보이스톡으로 위챗으로
거의 매일 만나지만
함부로 달려갈 수 없는 먼 거리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플랫아이언 빌딩 옆 조용한 공원에서
brunch 엄마 글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너
서로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응 좋아”하고 웃어 주는 일
청춘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이제는 편안해진 너
자식이라도
삶을 결정해 줄 수 없는 일
애틋한 마음
보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어디에서든
니가 웃으면
나는 그냥 좋다
도전하는 인생을 꿈꾸는
너에게
오늘도 먼 곳에서
끝없는 사랑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