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는 마음
널
생각하며
접었다 폈다
폈다가 구겼다
다시 폈다가 접기를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늙어 소멸되지 못하고
낡아 흐릿해져 가는 마음
만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