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멍푸치노 시켜줘라 오버
>>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세라비한옥카페예요. 넓은 한옥에 테라스도 있고 무엇보다 내려다 보이는 수많은 장독대가 장관을 이룹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벅차오르는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망향비빔국수 본점에 갔다가 이곳에 와서 후식을 먹었습니다. 봄이 한창인 5월 연휴에 갔었는데 연천이 물도 산도 참 예쁜 곳이더라고요.
>> 인천 강화군에 있는 메타포레스트는 메타세콰이아 숲 속에 있는 야외석과 입구 쪽에 있는 예쁜 건물 실내석으로 구분되어 있고요. 빵이 종류가 많고 맛있더라고요.
사람이 많아도 숲에 있으니 시끄럽다기보다 계속 주변의 초록을 둘러보고 숨도 크게 쉬어보며 힐링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사진도 진짜 잘 나옵니다!
>>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쭉 걷다 보면 선유도공원 가기 전에 있는 곳이에요. 동물권단체 케어가 운영하는 비컨카페로 비건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고 음료에도 옵션이 다양하게 있어요.(멍푸치노 가능) 무엇보다 수익금은 동물보호를 위해 쓰이고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유럽 어느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인데요, 맛도 의미도 너무 좋은 곳이라 널리 알리고 싶네요. 선유도공원이랑 같이 꼭 들려 보세요!
& 언니가 혼자 다녀온 카페 이야기
말차빛깔 눈코입을 한 소녀가 나에게 인사를 건네네
철학은 몰라도 되는 길에서 만난 소녀를 다시 만나고 싶네
>>2016년 10월에 다녀온 교토 철학자의 길을 걷다 들린 요지야 카페입니다.
교토에서 제일 좋았던 것이 금목서 향과 철학자의 길이었는데요.
고즈넉한 거리를 걷다 보면 정말 제가 철학자가 된 듯이 사색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길에서 만난 이 카페는 내부에서 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눈으로 먼저 먹는 듯한
음료세트에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