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2차 세계대전>, 네이비 씰, 엔테베 작전에서 찾은 승리
이번 하반기에는 주로 전략에 대해 다룬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전략서로 꼽히는 <손자병법>, 윈스턴 처칠이 쓴 <2차 세계대전>, 영국의 군사 전략가 로렌스 프리드먼이 쓴 <전략의 역사 1·2>,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블루오션 전략>, 전략의 거장 리처드 럼멜트의 <좋은 전략 나쁜 전략>과 같은 책들인데요.
이 책들 말고도 제가 평소에 자주 읽은 기업 경영 서적들과 기업인들에 대한 평전, 역사서들도 큰 틀에서는 전략에 대해서 다루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런 책들을 읽으며 전략과 전술 그리고 전투의 개념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전략이란 어디를 향해 갈지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고요. 전술이란 그 목적지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갈지 길을 정하는 겁니다. 전투란 실제로 신발에 흙을 묻히면서 걸어 나가는 거고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쟁이란 피할 수 없는 거고 싸움을 한다면 항상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복싱과 검도 같은 스포츠를 해오고 있겠죠.
남과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면 그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힘과 능력을 키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힘이 없는 상태에서 평화를 원한다는 건 결국 상대의 선의(善意)에 내 운명을 맡긴다는 거니까요. 좀 심하게 말하면 항상 상대방에게 목줄을 잡힌 채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이코노미 조선에 일본 후지필름의 회장인 고모리 시게타카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카메라 필름 시장이 붕괴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후지필름의 비결에 대해 묻기 위해 기자가 찾아간 거였는데요.
저도 몇 달 전 이 고모리 시게타카 회장의 책 <후지 필름, 혼의 경영>이란 책을 읽었는데요. 고모리 회장은 “인생이란 끝없는 싸움의 연속이며 결코 패배하거나 물러서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세상에는 이처럼 항상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책들을 읽고 그 책들의 핵심들을 정리한 유튜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기는 삶을 원하는 분들에게 ‘싸움의 기술’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릴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유튜브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팟캐스트와 글의 링크는 본문 하단에 따로 첨부해두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쓰인 <손자병법>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략에 대한 넓은 안목과 지혜를 선물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빌 게이츠, 손정의, 트럼프, 마오쩌둥, 맥아더, 조조 같은 당대 최고의 인물들은 모두 손자병법을 읽고 여기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는데요. 이 방송에서는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 3가지와 함께 손자병법의 정수로 불리는 허실 전략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네이비씰 팀3 소속 브루저 기동대 대장이었던 조코 윌링크 소령과 그 밑에서 찰리 소대 소대장으로 일했던 레이프 바빈 중위. 그들은 2006년에 이라크에서도 반군과 미군 사이에 가장 격렬한 교전이 펼쳐졌던 라마디에서 임무를 펼치는데요.
매일 같이 목숨이 오고 가는 치열한 교전을 벌이면서 어떤 극한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원칙을 찾아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들이 찾아낸 리더십 원칙을 4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나치 독일과의 전쟁으로 한때 패망의 위기에 몰렸던 영국의 수상 자리에 올라 5년 만에 전쟁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끌어낸 처칠의 전략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전쟁이 터진 나흘 뒤 해군부 장관에 올랐던 처칠은 전쟁 발발 1년 뒤에는 수상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요.
그 이후 30만 명의 영국군 장병의 목숨을 구해낸 ‘덩케르크 작전’을 지휘하고 독일군의 무자비한 영국 본토 공습을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해 독일군을 무너뜨리게 되는데요. 이 모든 과정에 깔려있던 처칠의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옐로우 테일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인데요. 하지만 200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그런 호주 와인에 불과했습니다.
변방의 와인이었던 옐로우 테일은 어떻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오늘날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요? <블루오션 전략>에 나온 ERRC 기법을 바탕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1976년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서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펼친 엔테베 작전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대테러 작전, 인질 구조 작전으로 꼽힙니다. 본국에서 4000㎞나 떨어진 곳에서 테러범들에게 잡혀있던 200여 명의 인질을 작전 개시 1시간 만에 구출해온 작전이기 때문이죠.
이번 영상은 엔테베 작전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작전을 지휘했던 시몬 페레스의 자서전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의 내용을 바탕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음성과 사진만으로 이뤄진 팟캐스트형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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