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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훈 Mar 01. 2024

숲 속 작은집

오솔길 지나고 지나

자작나무 사이사이
작고 작은 집

낮에는  호수를 안고
밤엔 별을 품는
그대와 나
우리 둘만의 집

차 한잔 앞에 두고
그대와 마주 앉으면
어느새 해는 산을 넘어가고

세월도  쉬어가는
그대와 나의

 숲 속 작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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