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름 비 내리는 날의 짙게 내려앉은 초록은
자라는 초록
잠재력의 초록
나무가 정수리부터 발톱 끝까지
잔뜩 비를 머금으면
그의 안에서 다른 무언가가 깨어난다.
나무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인다.
새미. 샘물처럼 솟아오르라고 지어주신 이 이름이 참 마음에 들지만, 지금은 ‘엄마’혹은 ‘여보’로 더 많이 불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