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가을 이별

by 한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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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그날

가슴은 두근거렸지

얼마나 멋질까

얼마나 행복할까

얼마나 오랜 사랑나눌까

아름다운 꿈 담았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멀어지는 슬픈 발걸음 소리


요사이 며칠 비바람치고

창밖은 뿌옇고 무섭다고

밖에 나가지 말라해서

오늘 아침

문열고 가을 만나러 왔는데

떠나가고 있었어

안녕이란 인사 걸어 두고서

이별을 슬퍼하지 말라하네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며

손 내밀고 있다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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