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발코니 안으로 들어온 가을

by 한명화

이른 아침

햇살 내리는 시간

발코니 창 열자

울긋불긋 멋 부린 깊은 가을

발코니 안으로 고개 내밀더니

성큼성큼 들어와 곁에 앉았다

아!ㅡ가을이다

옷 맵씨 자랑하는 멋쟁이 가을이

단풍 즐기며 앉아있는 차탁 옆에

들어와 걸터앉아 소곤 거린다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이냐며

함께 가을 노래 부르자 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아니야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