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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갈매기 Feb 24. 2022

요즘 젊은애들은 왜 이렇게 끈기가 없어?

퇴사하는 젊은 사람들 이야기 - prologue

"요즘 젊은 애들은 왜 이렇게 끈기가 없어?

1년, 2년마다 이 회사 저 회사 무슨 귀뚜라미처럼 옮겨 다니네."


입사 일주일 뒤 이사님께 들었던 이야기다. 저 귀뚜라미에 나도 포함되는 게 아닌가 뜨끔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얘기를 듣고 나니, 왜 요즘 젊은 사람들만 유독, 그렇게 퇴사를 한다는 얘기가 나올까?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90년대 중반에 태어난 내가 그 요즘 젊은 사람의 한가운데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의 생각과 함께, 내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글을 쓰다보니 그 친구가 나 인것처럼 느껴져서 지칭 대상이 바뀌기도 하는 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면 구분이 잘 되게 바뀌겠죠?




목차


1. 오이 이야기

나와 대학 동기로 가장 비슷한 업 (인하우스 마케팅)을 하고 있는 친구

다니던 회사를 2년만에 퇴사하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

>> 25살, 제가 첫 회사에서 퇴사한 이유는요.

>> 회사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퇴사했습니다.

>> 같은 초봉에서 시작한 동기의 연봉은 5300만원입니다.

>> 이렇게 일하다가는, 잘리기만을 기다리게 될 것 같았다.


2. 사과 이야기

고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만나게된 친구

다니던 회사를 1년만에 퇴사하고 전혀 다른 직무로 이직

>> 직장 상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다.

>> 피드백이 명확하지 않은 상사와 일하기

>> 일을 2번 하게 만드는 팀장


3. 도토리 이야기

예능 프로그램 막내 작가를 했던 친구

전부터 희망했던 직무임에도 2개월만에 퇴사하고 전혀 다른 직무로 이직




직접 찍은 갈매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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