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에 또 빠지다.
영화 '라라랜드'의 마법에 걸렸다.
OST를 듣고 또 듣는다.
음악이 흘러 나오면 환상적인 영상속으로
춤추듯 빨려 들어간다.
고슬링(세바스찬)은 이번에도 해냈다.
피아니스트도 아닌데 재즈피아니스트가 되었고..
뮤지컬 배우도 아닌데 춤과 노래로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산했다.
그의 파트너 엠마 스톤(미아)은
귀여운 매혹이 느껴졌다.
춤과 노래를 망라한 둘의 하모니는
현실을 망각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영화마다 고슬링의 매력에 빠져드는
여배우들의 눈빛은,
'라라랜드'에서의 고혹적인 엠마 스톤도
예외가 아녔다.
영화속 파트너에게 보내는 고슬링의 눈빛은
과거 영화속 여배우들 사이에
괜히 묘한 질투가 일 것 같은 이 기분은
순전히 내 기분 탓이겠지?
그의 눈빛은,
어느 영화 속에서든
항상 당당하고 진실이 담겨있어
그만의 아우라에 끌려들고 만다.
난 영화속 고슬링을 정말 좋아한다.
그는 자신의 역할속에서
완벽하게 그 사람으로 녹아든다.
그리고 내가 본 영화속에서 그의 역할은
모두 인간적인 매력이 넘쳤다.
난 어쩌면,
그러한 인간미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은,
비단 고슬링만을 예찬하려는 게 아니다.
엠마 스톤도 온전히 사랑스러운 미아였다.
그녀의 과하지 않은 메이컵과 미소,
매혹적인 목소리와 단아한 실루엣에
노련한 춤까지..
두 사람의 케미는
그 어떤 커플보다 단연코 최고였다.
영화 '라라랜드'는 이 매혹적인 두 사람으로
꽉 채워진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람의 현란한 댄스와 감미로운 노래,
그리고 고슬링의 피아노 연주..
거기에 몽환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져
황홀한 판타지를 만들어 냈다.
이미 많은 블러그에 '라라랜드'의 마법에 흠뻑 빠진
영화 애호가들이 화려한 필력으로
'라라랜드'에 대한 극찬들을 쏟아내고 있고,
앞 다투어 올라온 '라라랜드'OST들과 동영상들로 유튜브가 후끈하다.
나도 덩달아
그 황홀한 판타지에 풍덩 빠져 버리고 말았다.
현실을 벗어난 마법의 시간속에
오늘 내가 있다.
이 영화를 만든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
그들은 가위 천재들이요 마법사이다.
당분간은 '라라랜드'가
내 생의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https://m.youtube.com/watch?v=DBUXcNTj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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