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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서영 Sep 02. 2024

꿈을 상상하고

고치지 않는 시, 하루 시 하나003

꿈을 상상하고


꿈을 꾼다

그가 아직 내 옆에 있는 꿈을 꾼다

꿈 속에 나는 기뻤다

꿈이 꿈인 걸 몰라 안도했다


상상한다

꿈에서 깨어나 꿈을 상상한다

상상에서 깨어난 나는 꿈을 잊기 위해 기도한다

꿈같았던 그때를 잊게 해달라고

꿈인 줄 모르고 행복했던 그때를 잊어야 꿈에서

꿈에서 깰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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