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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실리아 Nov 01. 2024

#303. 이 또한 잘 지나가게 하소서

#303. 이 또한 잘 지나가게 하소서          



또다시 묵주반지를 부여잡았다.

또다시 무한반족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 또한 잘 지나가게 하소서.’     


갑작스런 힘든 일들과 함께 일상을 유지해야 함은

참으로 버겁고 벅차다.

버겁고 벅차지만 힘든 일도, 일상도 유지해 나가야 한다.   

  

그 압박감으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무너져서는 안 됨을,

무너지지 않고 일상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체력과 함께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함을 기억하고 명심한다.       


그래서 오늘도 글을 쓰고, 운동복을 써내어 입는다.

그렇게 오늘도 몸과 마음을 단련하자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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