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채용 시 항시 리마인드하는 3가지 원칙

by 이승훈 Hoon Lee


요즘 채용 시 3가지 시사점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있다.


1. 경력 보다는 절실함이 중요하다 (사회 초년생을 눈여겨 보자)


요즘 조직에서 impact 내는 인재의 제 1 요소는 '내가 배워서라도 해낸다' 마인드셋이다. 특히 AI를 활용하여 impact 내고 인재들은 대부분... 과거에는 AI 전문가가 아니었음에도, 본인이 필요하다 느껴서, 본인이 직접 배우고 익혀서, AI 를 활용해내고 결국 impact 까지 낸 경우이다.


그런데, 배워서 해내는 인재의 상당수가 우리 회사가 첫 직장인 분들이 많다. 경험을 GPT가 메꿔주고 있는 시대에, GPT 를 누가 더 잘 활용하냐는 '누가 더 경험이 많냐' 보다는 '내가 배워서라도 해낸다'는 마인드가 중요한데, 해당 마음은 성장에 절실한 사람에게 있을 확률이 높고, 그 관점에서 경력이 없는 주니어에게 그 마음이 크게 있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최근 인터뷰 과정에서 '요즘은 인턴이 금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만큼, 사회 초년생을 찾는 곳 보다는 경력자를 찾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오히려 지금이야 말로 배움과 실행에 목말라있는 젊은 세대에 과감한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성과로 증명하는 사람은 빠르게 팀장과 리더로 세워서 속도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본다.


2. 경력은 유저로서의 경험과 만날 때 비로서 impact 가 난다. (경력 자체 보다는, 서비스 이해도 기반의 의견에 초점을 두자)


성공했던 경력직 선발을 회고해보면, 링글 유저였던 분들이 경력직 조인 시 impact 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경력이 붙었을 때에 impact 이 나옴을 느낀다.


그래서 경력직 인터뷰 시에는, 직전 회사에서의 경험 만큼이나, 우리 회사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유저 관점의 pain point 이해를 중점적으로 본다.


3. 리더십은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일하는 태도 관점에서 실행자들의 Role Model 이 될 수 있는 성숙한 분을 모셔야 한다.


1)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으신 분, 2) 여전히 내 인생 best 를 이 조직에 던져줄 수 있는 책임감/열의가 있으신 ('지금이야 말로 내 인생의 전성기다'를 증명해 줄 수 있는) 10년 차 이상의 분들은 여전히 조직 내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다. 팀이 봤을 때 '와... 저런 경력을 가진 분도, 지금도 저렇게 배워서 저 만큼 열심히 하시는데... '의 교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어른의 존재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직 내 Role Model 의 정의는 나 보다 대단해 보이는 사람이 나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몇 번의 실패 끝에 큰 성과를 '조직'의 힘으로 만들어 냄을 보여주는 사람임을 의미한다. Role Model이 되어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리더에게 조직은 비로소 의지하고, 그 의지의 결과물이 놀라운 성과이다.


결론적으로


배워서 해낼 줄 아는 소수의 신입을 꾸준히 발굴하는 것,


신입 사원 중 임팩트/팀웍을 보여준 인재를 빠르게 중간관리자로 육성하고, 동시에 우리 회사의 유저이면서 우리 조직이 갖지 못한 경험을 갖춘 경력직을 선발하여 또 다른 중간관리자로 세우는 것,


위의 두 유형의 팀장이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이끌어 갈 수 있고, 지금도 직접 배워서 실행해 낼 줄 알며, 여전히 내 인생의 Best 를 쏟아 붓고 있는 Role Model을 리더십으로 세우고 또 모시는 것,


성장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3가지 원칙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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