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이야기지만..
문득 누가 그런다.
“선배, 나 다음 주까지 스타트업 선정 과제 제출해보려고. 요즘 이것 때문에 좀 살맛나”
새로울 것 없던 나의 일상에 파문이 일었다.
후배와 나는 모두 현재 직장인이고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일 하고 있지만, 그래봤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에 다름 없다.
무엇이 내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것일까.
새삼스럽다.
삶의 목표와 설렘.
두 가지를 다시금 가슴 속에 새기게 된다.
단순해서 잊고 살던 것.
어떤 일을 취미처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목표’를 세워놓고 ‘몰입하고 성취하는 것’.
흔해 빠진 이야기지만
‘목표’와 ‘설렘’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흔하지 않더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