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간 세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채식
“If slaughterhouses had glass walls, the whole world would be vegetarian.” -Linda McCartney
만일 도살장이 유리벽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모든 사람들은 채식주의자가 될 것입니다. -린다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
“When I see bacon, I see a pig, I see a little friend, and that’s why I can’t eat it. Simple as that.” -Paul McCartney
베이컨을 볼 때, 나는 돼지를 봐요. 그 조그마한 친구를 봅니다. 그것이 내가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죠. 간단합니다. -폴 매카트니
“I’m a vegan. It makes me feel really good and bright.” -Lea Michelle-
나는 비건이에요. 내가 비건인 건 나 자신을 바르고 빛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죠. -레아 마이클
모두가 걸어가는 그 길, 널리 알려진 지식이 항상 옳은 길은 아닙니다.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주장한 것처럼 말입니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이와 같은 통념은 거짓이거나 지나친 과장입니다. 현대 한국인의 육식(단백질과 지방 덩어리) 섭취량은 20~30년 전에 비해 약 6~7배 증가했습니다. 학교급식 등을 통해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하라는 대로 잘 먹었으니 면역력도 향상되고 몸도 튼튼해야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나 아토피, 감기, 암, 고혈압, 당뇨병, 대상포진, 골다공증 등 어느 하나 줄어들지 않고 거꾸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자들 모두 약을 처방받고 있지만 고혈압과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인 뇌졸중, 심장병, 망막변성 등은 줄지 않고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제 약과 병원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몸은 이제까지 먹고 살아온 삶의 결과입니다. 완전한 치유를 원한다면 이제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미채식을 하고 햇빛을 쬐며 적당히 움직이고 숲과 자연을 가까이하는 치유의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약 이상으로 자기 삶을 성찰하고, 유명한 병원이나 명의를 찾는 것 이상으로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런 선택의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현미채식으로 바꾼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임동규(농부의사,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