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표류기는 이렇게 써 내려가 보려 해요:)
저는 불안함이 올라올 때면 감사 일지를 쓰는 편이입니다.
이 불안한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음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면, 조금은 평화로워지는 저의 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죠.
브랜티스트 섬은 저에게 낯설고 새로운 환경입니다. 미지의 환경 속 제가 지금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스스로를 달래는 맘으로 ‘감사 일지’라는 형식으로 매일 일기 쓰듯 표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에게 감사는 정말 고마운 동반자이니깐요!
그 마음이 스스로에게도, 섬사람에게도, 그리고 육지에 계신 모든 동지 여러분께 전해지길 바라며.
사랑하는 동지들이여,
오늘도 우주의 사랑을 담아
헤일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