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비를 내려주고 싶었다.^^

그림 이야기.

by 서와란

오늘 선 연습은 동그라미부터...

동글동글 그리다 보니...

물 위에 빗방울이 떨어져 퍼지는 듯하다...

.

방울방울 그리다 보니...

나무의 나이테처럼 보인다...

나무 밑동을 그려 넣으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른다.

.

아낌없이 다 주고도 나무 밑동만 남은 나무는

밑동에서 쉴 수 있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는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

.

고생하고 지쳤을 나무에게...

시원한 비를 내려주고 싶었다..^^

.

생각의 흐름대로 그려보는 것도

그림 그리기의 재미 중 하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아이들이 커서 좋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