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아쉬움과 내일의 두려움이 겹쳐
새벽의 고요함에 취해 넋을 잃었다.
과거의 아픈 기억은 어렴풋이 남아 있지만
과거의 흉터는 아직도 선명하다.
남아있는 흉터를 바라보며
그만큼 힘들었다며
혼자서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한다.
내가 봐도 나의 마음은
안쓰럽고, 시리고, 애틋하다.
애틋한 새벽 | 시린
배경사진 출처 :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