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어여쁘게 엮고 싶어
얽힌 마음들을 풀어 헤쳤다.
여러 방향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겨우 한편에 머무르게 했던 것은
아름다움을 넘기 위한
너의 여러 노력들이었다.
모래처럼 부서지지 않으려
한껏 적셔지는 시도,
바람처럼 사라지지 않으려
꿈꾸는 또 다른 미래.
너의 말은 초석이 되어
짙은 밤하늘 깊은 곳에 뿌려진다.
아름다움을 넘기 위한 노력들 | 시린
배경사진 출처 :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