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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JAY
Oct 18. 2024
해피 버스데이
가장 부드러운 것을을 가장 안쪽에 넣었다
사랑할 기운이 없을 때에 꼭 끌어안기 위하여
삶은 이어질 것이고 생은 여전히 찢어진다
길게 늘어나 나부낀다, 부러진 깃발처럼
불멸에 대한 제의가 왔으나 거절했다
나는 깃발처럼 살겠다고
부러지기 전까지는 완벽한 것처럼,
부러진 후에는 아무 가치 없는 듯이
물가에서 머리를 감으면서
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여전히 혼자서
영원히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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