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98일의 시 29화

너는 가을처럼 왔는데

by JAY

내 팔자다
너의 무덤을 눈앞에 두고도
두 무덤을 더 가져온 것
북풍이 들렸는데도 불구하고
여름이 온다고 생각한 것

네 탓이 아니라
내 팔자다, 내 팔자
이 겨울에는 네가 보고 싶다
안녕,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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