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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계절

by 날아라후니쌤

얼마 전까지 더웠는데 갑작스러운 첫눈 소식이다. 물론 강원산간 중에서도 동해안 쪽 이야기다. 단풍이 들지도 않았는데 첫눈이라니 좀 이른 뜬금포다. 환절기에 기온차에 따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건강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챙겨야 더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는다. 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계절의 변화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지구가 따뜻해진 만큼 기상변화도 예측하기 쉽지 않다. 강원 영서지역에서 사과가 재배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와 더불어 올해 여름에는 춘천에서 노지 바나나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는 뉴스도 보도되었다. 기후의 변화가 심각하기는 한 모양이다. 이럴수록 사람들은 지구의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첫눈이 내리면 소원을 비는 미신이나 풍습이 있다. 첫사랑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하는 아주 근질거리는 미신이다. 물론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첫눈은 왔는지 모를 정도로 아주 찔끔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첫눈이 폭설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눈이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의 체감과 관측상의 차이는 존재한다. 기상청에서 관측할 정도의 눈만 와도 강설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입고 다니는 옷에도 변화가 있다. 난방이나 냉방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예전에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4계절마다 옷을 바꾸어 입었다. 봄옷을 입다가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긴 셔츠와 코트를 입기도 했다. 요즘은 계절의 큰 변화를 느끼기도 어렵지만 입고 다니는 옷의 변화도 크지 않다.




계절은 변화한다. 더위가 언제 사라지나 하고 고민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제는 추위를 준비해야 한다. 요즘의 계절변화는 가을에 입을 바람막이나 트렌치코트는 얼마 입지 못한다. 여름옷을 입다가 갑자기 겨울 패딩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안에는 발판 티셔츠를 입고 겉에는 오리털 패딩을 입는다. 언밸런스한 거 같지만 실내는 덥고 밖은 추운 경우 이런 패션도 가능하다.


< 오늘의 한 마디 >

아직 가을옷도 못 꺼냈는데

겨울옷 꺼내봐야겠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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