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 다 가계 안정. 여유 있다. 한 명 국민연금 130만 원, 알바로 월 200만 원, 자식 둘 미혼. 다른 한 명 군인 유공자. 군인연금 3~400만 원쯤 받을 거. 자식 셋 중 하나 결혼, 둘 미혼.
얘기해서 안다. 국민연금 고갈 2054년 30년 후 아니라 당겨진다는 거. 예산서 군인연금 보조하는데 예산 자체가 주니까 연금도 영향 받는다는 거.
저출산 해결하려고 나 대통 출마한다고 했다.농담인줄 알고 믿지는 않는다.고교 때 보고 은퇴 후 근래 다시 만난 사이라 내 삶에 대해 알지 못 한다. 아무때나 편히 식사, 가끔 술자리. 고3 때 학생회장 해서 나 모르는 동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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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이해는 한다. 내게 한 표 찍겠다고 진즉 말했다. 그 이상은 유구무언. 어쩌라구 입장. 몇 달전 처음 얘기할 땐 자기 일 아니고 자식 일이라고. 지금은 자신 일인 줄 안다. 그래도 어쩌라구 입장. 강조해서 올해부터 경제 망부터, 곧 나라 망, 민족 멸 안다. 그래서 어쩌라구 입장. 현실을 인정하기 두렵고 나서기 싫은 거.한 친구는 병이 있어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겁다.하나는 현재에 충실 할 뿐.
시간은 출산혁명 편이다.
5년쯤 지나면 건강보험, 예산, 자영업 뿐만 아니라 전분야 곡소리날 거. 실제 직접 피해를 당해야 실감할 거. 해가 지날수록 저출산 역습 더격하게 휘몰아친다.
친구야, 불 났어. 여기 있으면 타 죽어. 다 죽어. 내가 먼저 보았어. 다행히 탈출구 찾았어. 불 났다고, 이리로 피하라고 알려주는 거야. 알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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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 대동소이. 여유 없으면 말도 꺼내기 어렵다. 당장 생활고에 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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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혁명의 전파 - 베이비부머
1.베이비부머 전파는 그들 자식이 낫다.
기성세대. 출산 끝내고 한창 자식 키운다. 출산 세대. 취업, 결혼, 아이 낳는다. 연령 낮을수록 출산혁명 반응 빠르다. 그들 자신과 커가는 자식들 일이기도 하거니와 1인당 4억 크다. 평생 못 만질 돈. 당장 크게 도움. 나머지 공약도 다 그들 현실이라 호응.
2.먼저 기성세대, 출산 세대에게 전파.
그들 부모에게 전파는 그들에게 맡긴다.
3.베이비부머 대개 그렇다는 거지 다 그런 거 아니다.
일단은 알리자. 불 났다고, 탈출구 이거라고. 실제 불에 데이면, 손해 보면 더 빨리 탈출구 찾는 게 나이든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