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튜버라면 활용해보세요 (feat 신사임당 킵고잉)
최근에 유튜버 신사임당(주언규)님이 쓴 <킵고잉(KEEP GOING)>(나는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했다)을 읽었습니다.
책을 출간했던 작년 7월 즈음에 유튜브로만 5천만원을 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6장에 유튜브를 어떤 식으로 키웠는지 설명을 하는데요. 초보 유튜버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유튜브는 검색 유입보다는 추천 유입이 더 중요
유튜브는 키워드나 메타데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방식보다, 추천 영상을 통한 유입이 더 유효하다.
처음에 신사임당이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고 연구한 끝에 찾아낸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구독자가 너무 적은 채널은 유튜브가 추천해주지 않기 때문에 검색 트래픽을 끌고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3가지를 말하는데요.
1. 인기 있는 바이럴 키워드로 검색 트래픽을 끌어온다
적극적인 검색자를 타깃으로 그 검색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바이럴 콘텐츠를 만든다.
즉 1페이지에서 얻은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그다음 그다음 페이지까지 조회하는 타깃층을 대상으로 하는 거죠.
"제목과 썸네일에 바이럴을 반영하되, 초기 채널은 검색했을 때 1페이지가 아닌 한참 뒤에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BTS 키워드에 대해 충성도가 있는 사용자를 타깃한다면, ‘그동안 아무도 다루지 않았던 BTS에 대한 이야기’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2. 강제 확장 전략, 타기팅이 정확한 제목으로 콘텐츠 만들기
타기팅이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무조건 조회수를 올리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 홍보실을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 기업명이나 구체적 제품과 관련된 내용의 콘텐츠를 만드는 거죠. 그러면 기업 홍보실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찾아볼 거고, 적은 조회수지만 그 조회수도 큰 힘이 됩니다.
이때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으로 만들면, 내부 보고나 특이 동향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공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은 조회수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공유 빈도를 만들어낸다면 초기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는 공유 기능을 활성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3. 시청지속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올리는 영상을 2가지 타이밍으로 구성
조회가 되었을 때 시청지속시간을 늘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유튜브 가이드 영상에는 일반적으로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신사임당은 자신이 올린 영상의 평균 시청 시간이 50초라고 가정하면 10초가 아닌 40초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40초에 핵심적인 내용을 터뜨리니, 추진 동력을 얻으면서 평균 시청 시간이 50%까지 늘어났다고 해요.
저도 작년에 마흔성장연구소 채널을 만들어놓고, 지금 거의 업로드를 못하고 있는데요.ㅜㅜ
킵고잉 책을 읽으니 자극이 많이 되더라고요.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시도하고, 검증하고, 다시 또 시도하고.... 그런 노력들 속에서 성장한 신사임당도 참 멋져 보였습니다.
다시 힘을 내서 유튜브 콘텐츠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84,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84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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