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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an 19. 2022

카피는 내가 초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리다

내 콘텐츠에 반응이 없을 때 돌아봐야 할 카피라이터의 자세

지난 10월 31일, 2021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디지털미디어의 활용과 카피라이팅 기법’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 함양 및 기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중의 하나였는데요.


저도 다시 한 번 새길 겸 강의 때 말한 카피라이터의 자세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인기업가들은 누구나 카피라이터다


꼭 광고 제작자뿐만이 아니라 마케팅을 해야 하는 기업 실무자나 1인기업가들은 카피라이터가 돼야 할 때가 많습니다.


포스팅의 제목을 정하는 것부터,  주력 상품이나 서비스의 이름을 짓는 것, 상세페이지의 제목, 소제목 하나하나를 뽑는 것까지도 다 카피라이팅의 영역이지요.




가장 중요한 카피라이터의 자세


카피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



Photo by Dan Gold on Unsplash



만들기는 했는데 반응이 없는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다시 살펴보면 고객을 생각하고 만든 콘텐츠가 아니라, 제 중심의 콘텐츠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피를 쓸 때 고객의 문제에 주목하고, 그 문제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기.

그래서 불특정 다수가 아닌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늘 고민하기.


이게 중요했던 건데요. 


카피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내가 초대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리"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고객이 무엇을 먹고 싶어하는지?


그래서 카피라이터는 초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한 후, 그다음에 그 음식을 먹고 싶게끔 조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직도 그런 부분을 종종 놓치곤 합니다.

내가 하고 싶거나, 하기 쉬운 요리를 정해놓고 어떻게 하면 맛있게 요리할까?부터 생각하는 거죠.


‘이것은 내가 초대하고 싶은 이, 즉 고객이 먹고 싶어 하는 요리일까?’

이런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만으로도, "내 요리에 대한 무반응을 만드는" 실수를 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기콘 344,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44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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