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몸이 피곤한 이유와 피로 푸는 법
이상하게 계속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7부에는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이 나옵니다. 이 책을 읽고 적용해보니 도움이 돼서 공유를 해봅니다.
* 이 글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머리를 많이 쓴다고 피곤해지는 게 아니다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피곤한가?"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사람은 정신노동만으로는 피곤해지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인간의 뇌가 피로에 대한 과학적 정의인 ‘노동 능력 감소’에 이르지 않은 채 얼마나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말하는데요.
뇌가 움직이는 동안 뇌를 통과하는 혈액에서 피로의 징후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뇌가 계속 돌아가도 피곤하지 않는다면, 왜 피로한 것일까?
정말 피곤한 이유?
정신의학자들은 피로가 대부분 정신적, 감정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울화, 자괴감, 스트레스, 부담감, 책임감, 불안함 등 일하면서 만들어내는 감정들이 피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 감정들 때문에 몸은 긴장하고 굳어지고, 더 피로해지게 됩니다.
권태, 울화,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 자괴감, 서두름, 불안, 걱정 같은 것들이 그들을 탈진하게 하고 감기를 달고 살게 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하고 신경성 두통을 안은 채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감정적 요인이다. 우리가 피곤한 이유는 감정이 육체에 신경성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_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중에서
신경성 피로를 풀려면?
일을 하면서도 쉴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거죠.
일하다가도 긴장했다 싶을 때, 잠시 모든 몸의 긴장을 풀고 이렇게 해보는 겁니다.
편하게 긴장을 푼다는 생각만 하라. 일단 눈 근육과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며, 지속적으로 말하라.
“풀어라. … 풀어라. … 긴장 풀어라.” 에너지가 당신의 얼굴 근육에서 몸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끼라. 자신이 아기처럼 긴장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라.
_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중에서
이런 식으로 몸의 나머지 부분도 긴장을 풀어주는데요. 신체가 소비하는 신경 에너지 중 무려 4분의 1을 눈이 소비하기 때문에, 눈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만으로도 피로 회복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로를 미리 예방하고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실천법
책을 읽으면서 제가 피로하다고 느꼈을 때를 돌아봤습니다.
일이 많았을 때보다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확실히 피로를 많이 느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고 난 뒤 실천하고 있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일을 할 때 되도록 몸의 긴장을 푼 상태로 한다.
책에서는 “아무 때나 긴장을 풀라. 당신의 몸을 낡은 양말처럼 늘어뜨리라”고 말하는데요.
저도 모르게 긴장했다 싶을 때 바로 긴장을 풀어줍니다.
2. 스트레스를 받는다 싶으면 몸의 힘을 풀고 잠시 명상을 한다.
저는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게 피로를 만드는 결정적 원인이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 같다 하면 눈을 감고 잠시 명상을 하며 마음을 비웁니다.
3. 부정적 생각 습관을 긍정 습관으로
일하면서의 자세, 마음을 바꾸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마음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어려운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아, 스트레스~~~~ --> 이것만 잘 마무리하면 실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구나.
(진상고객을 만났을 때)
아 짜증~~~~ --> 그래도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알려주니 고맙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이렇게 3가지를 실천하다 보니 피로가 확 줄더라고요.
이상하게 계속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평소 피로를 쌓이지 않게 하는 습관부터 만들어보세요.^^
#일기콘 37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77일째 글입니다
(* 원래 화목에 글을 쓰는데, 이번 주에는 사정이 있어 금토에 씁니다)
- 마흔의 무기력과 우울함은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장이다
- 가치도전을 많이 할수록 돈과 보람도 따라온다 (언스크립트, 부의추월차선 완결판)
- 성장을 위해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기적으로 도끼날을 갈자
- 나이가 들어서도 뇌는 성장한다, 그렇게 믿고 노력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