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자꾸 내 삶을 지배하려 한다면,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을 읽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데일 카네기는 화술과 인간관계를 가르치면서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이자 자기관리의 핵심 요소가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이 걱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인데요. 걱정과 불안을 잘 다스리는 것만으로도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당장 실천해볼 만한 걱정 해결법이 나와 있어 공유해봅니다.
냉방 산업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캐리어사 대표 윌리스 캐리어가 이야기한 방법입니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걱정이나 불안은 무엇인가요?
그 걱정과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이 3단계 과정을 밟아보세요.
1단계
있는 그대로 현 상황을 분석하고, 걱정하는 문제로 인해 벌어질 최악의 결과를 생각한다
캐리어가 책에서 예를 든 사례는 직장생활 할 때의 문제입니다.
캐리어가 이야기한 장비에 회사에서는 2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장비를 가동했을 때 큰 문제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스란히 2만 달러를 날려야 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온갖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고, 그는 이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예측합니다.
“저는 이번 실패가 낳을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감옥에 갈 일도 아니었고, 저를 죽이겠다고 협박할 사람도 없었어요. 다만 직장을 잃을 수는 있습니다. 고용주가 장비를 철거해야 하고, 이미 투자한 2만 달러를 날려버릴 가능성도 있었지요.”
_ <데일카네키 자기관리론> 중에서 (이후 인용문은 모두 책에서 인용)
2단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본 후,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인다
최악을 상황을 가정해봤다면 이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캐리어는 이렇게 했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렇게 되뇌었습니다.
이번 실패는 내 경력에 흠집을 낼 거야.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어. 하지만 다른 일을 구할 수 있잖아.
물론 조건은 지금보다 나빠질 수 있겠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실험했다고 치고, 2만 달러 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수 있을 거야. 어차피 실험이었으니 연구비로 충당할 수 있겠지.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이기로 결단하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순식간에 마음이 편해지면서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3단계
최악의 상황을 개선해보고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최악의 상황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 이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방법을 생각하며 시도를 해봅니다.
캐리어는 어떻게 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고, 몇 번의 실험을 하며 장비에 5천 달러를 더 투자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2만 달러를 잃지 않고, 1만 5천 달러를 벌게 되지요.
"계속 걱정이나 하고 있었다면 거둘 수 없었던 수익입니다.
걱정의 가장 나쁜 속성은 집중력을 없애버린다는 것입니다. 걱정을 하면 마음이 오만 곳을 헤매고 다니느라 결단력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최악에 직면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면, 막연한 상상은 사라지기 시작하고, 문제에 집중하게 하는 기반이 생겨납니다."
이 부분을 읽은 후에 바로 제 문제에도 적용을 해봤어요. 훨씬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이 방법이 걱정과 불안을 완전히 없애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내 삶을 지배하려 할 때, 그것을 인지하고 이렇게 3단계의 해결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을 성장시켜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일기콘 369,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69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 마흔의 무기력과 우울함은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장이다
- 가치도전을 많이 할수록 돈과 보람도 따라온다 (언스크립트, 부의추월차선 완결판)
- 성장을 위해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기적으로 도끼날을 갈자
- 나이가 들어서도 뇌는 성장한다, 그렇게 믿고 노력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