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Oct 07. 2022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특강

다시 한 번 온라인 글쓰기의 힘을 느끼고 왔어요~

오늘 수원여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매년 학생들이 사회복지 현장으로 실습을 나가기 전에, 실습하기를 원하는 기관에 실습 프로파일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경쟁률이 거의 20대 1 정도가 될 기관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요.



수원여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 중



그래서 시간을 많이 들여서 프로파일 작성법을 강의하지만,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특강을 의뢰하신 겁니다. 또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글을 써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이런 강의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더라고요.




강의 개요


교과목: 사회복지실무론

강의 주제 : 2022학년도 2학기 사회복지실무론 특강,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의 글쓰기

일시 : 2022.10.06.(목)

- 10:00~12:00 : 2학년 A반 30여 명

- 13:00~15:00 : 2학년 B반 30여 명


장소 :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 미림관 




커리큘럼


1교시 글쓰기의 기본 익히기

- 글쓰기를 쉽게 만드는 6단계

- 공감을 일으키는 글쓰기 방법 

- 쉽게 시작하자, 서두 유형 5가지 

- 잠깐 실습


2교시 글쓰기에 스토리텔링 적용하기

- 글쓰기에서 왜 스토리텔링이 필요한가

- 스토리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3단계 방법

- 글쓰기 유형별 구조 알아보기

- 잠깐 실습

- 수업 요약 및 질의응답




사회복지 실습 기관에 제출해야 할, 실습 프로파일 질문들


-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된 동기

- 실습 기관 선택 이유

- 실습을 통해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데 있어 자신의 강점과 약점

- 취미 및 특기

....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과도 비슷한데요.

이런 질문들에 스토리를 담아 대답하면, 조금 더 면접관분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담긴 글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커리큘럼 안에 스토리텔링 글쓰기를 함께 넣었어요.

마지막에 원하는 학생의 글을 피드백해줬는데요. 교회에서 했던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복지 실무와 연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들이 많은데 그것을 글에는 담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꼭 구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빼곡히 강의 메모를 한 학생의 질문
학생 메모



수업이 끝나고 한 학생이 빼곡히 메모한 노트를 들고 질문을 하러 왔더라고요.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나중에 교수님께 여쭤보니 평소에도 참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느낀 온라인 글쓰기의 힘


오랜만에 대학교에 가니 좋더라고요.



수원여대 전경



강의를 의뢰해주신 교수님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참 따듯한 분이셨는데, 어떻게 저에게 연락했냐고 여쭤보니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학생들에게 글쓰기 특강이 필요해서 한참을 검색을 했다. 
그런데 한 블로그가 눈에 띄었다. 대학생들에게 제가 원하는 방식의 강의를 하고, 후기도 좋은 걸 보고 우리 애들에게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일하는 복지관의 홍보 자문 역할도 제안을 해주셨어요.

만약에 제가 온라인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좋은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더라고요. 



오늘도 글쓰기 덕분에 또 한 번의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의뢰해준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학생들 모두 실습 프로파일 잘 작성해서 원하는 기관에서 실습 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p.s 특강 후기

강의 후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내주셨습니다. 특강 후기 몇 개를 소개합니다.


- 평소 글쓰기를 어려워했는데 글쓰기에 대한 많은 팁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실습에 필요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 실습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 글쓰는 기본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 자세하게 글쓰기 설명을 해주셨다.

- 알려주신대로 글을 써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이해가 쉽게 되었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 글쓰는 것을 조금은 자신있게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 글쓰기의 다양한 기법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 이력서, 칼럼 등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알려주셔서 좋았다.

- 글쓰기 초입부분이 항상 어려웠는데, 여러 예시를 보여주셔서 감사했다.

- 강의 내용이 전문성이 있었고 강사님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 자세하게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좋았다.





#일기콘 429,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29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글 쉽게 시작하는 방법 5,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특강

- 글쓰기 잘하는 법, 3W를 기억하세요 (대학생 코칭을 하며)

- 같은 소재라도 글의 목적에 따라 방향이 바뀐다

- 대학생 코로나블루와 우울증, 나만 겪는 걸까요? (출간 책 소개)

- 전자책 출판 작가 과정, 책쓰기부터 이북 제작 서점 유통까지 (12기, 13기 모집)






매거진의 이전글 스토리텔링의 대가는 이렇게 스토리를 활용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