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당, 뒷산, 김포한강생태공원
<새보러 가요>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쓰고 그려가는 새 이야기 매거진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카메라를 샀어요. 망원카메라요.(아래 사진부터 모두 민트가 찍음)
이제 가을이네요.
가을엔 새들이 많이 옵니다. 철새들이요. 그래서 가을은 어치, 청딱따구리, 박새, 물까치, 참새, 딱새, 기러기, 오리, 할미새, 저어새, 백로 등(제가 본 새 기준) 탐조하기 아주 좋습니다.
굳이 어디 안 가셔도 새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집 앞에서 청딱따구리, 박새, 물까치와 어치를 봤어요.
첫번째 어치. 어치는 까치 크기이며 목이 주황색이고 깃끝이 파랗습니다. 산에서 버드콜(새를 부르는 소리, 유튜브 새소리 이용)을 하면 많이 옵니다. 황여새, 홍여새랑 착각하지 마세요.
두 번째 청딱따구리. 딱따구리 편을 보셨나요. 날개가 올리브색이고 배와 얼굴은 회색입니다. 수컷은 머리에 빨간 점이 있고 암컷은 없습니다.
세 번째 박새. 버드피딩 이야기에서 나왔죠? 볼은 통통하고 귀여워요. 버드피딩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새가 박새죠.
물까치는 까치와 달리 물가에 많이 살고 날개가 푸른 하늘색입니다. 지렁이, 곤충류를 잡아먹어요. 참새, 박새와 비슷합니다.
딱새는 귀엽고 이상하게 웁니다. 따따따따따 새~ 따다다 새~
기러기, 오리는 조류독감을 갖고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기러기는 떼를 지어 날아다녀요. 오리는 오리 편에서 보시면 됩니다.
할미새는 계곡에 살아요. 꼬리를 총총거리며 뛰어다닙니다. 제가 본 건 백할미새였네요. ㅎㅎ!
그리고 저어새와 쇠백로를 오늘 김포한강생태공원에서 만났어요. 저어새 옆에 쇠백로가 찰싹 붙어있는 거예요! 대에박! 아주아주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저어새는 쇠백로랑 붙어서 안 떨어지는 거예요. 마치 데이트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_^0^ 어쨌든 찍고 또 찍었습니다. 아주 가까이에서요. 막상 다 찍고 가려고 하니 좀 아쉽더라고요. 천연기념물 205호에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헤어지다니. ㅠㅠ
저희는 길을 떠났죠.
이렇게 굳이 멀리 안 가셔도 예쁜 새를 많이 보고 찍을 수 있답니다. 안녕히 계세요.
초3 민트가 쓰고 그림
이번 편은 특별히 민트가 찍고
아빠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