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의 검_아낙시만드로스
저건 미토스의 유령들이야!
"미토스를 이기는 건 바로 로고스! 로고스는 이치에 맞는 생각이란 뜻이란다.
생각을 갈고닦는다면 언제든 이길 수 있지."
1. 아낙시만드로스 : 탈레스의 제자로 알려진 철학자입니다. 최초로 지도를 만들려 했던 과학자이기도 했고, 세계가 공기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 아낙시메네스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세계의 근원 물질이 있다는 건 인정했지만, 물이 근원이라는 생각에는 반대했어요.
2. 미토스와 로고스 :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과 세상을 신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미토스(신화)에 길들여져 있었어요. 하지만 철학자들은 생각을 통해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진리를 찾는 로고스(생각과 이성)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3. 비판을 통한 진리탐구 : 주근깨 카드는 기본적인 철학의 방법이지만, 주장만 있고 비판이 없다면 엉뚱한 진리에 도달하고 말아요. 그래서 상대방의 주장과 근거를 따져보고 비판을 통해 더 나은 진리를 찾아야 해요. 이 생각법은 철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진리탐구의 방법이고 밀레토스 학파가 처음으로 그 방법을 보여줬어요.
4. 밀레토스 학파 : 탈레스와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모두 지금의 터키 해변인 밀레토스 지역에서 활동해서 밀레토스 학파라고 불러요. 탈레스가 최초의 철학자로 불리듯 밀레토스 학파는 서로의 주장과 근거를 비판하며 토론해가는 진리 탐구의 방법을 잘 보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