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제일 행복한 때인데
금방 날아가 버렸다
는 말이 와닿지 않았다.
나에게는 하루 하루가 일년만큼 길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육아의 끝이 있기나 한걸까...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다.
이 육아의 끝은 있다고.
날아간다는 그 말도 이해가 된다고..
그 때 한번 더 안아줄걸
한번더 웃어줄걸
하는 마음이 든다.
하지만 오늘 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엄마들에게
그렇게 하라는 말은 하지 않으련다
다만, 오늘 그 하루를 잘 버텨내고 있다고
오늘 하루도 참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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