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시: 2020.7.29.수요일 1시
"아이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먼저 가르쳐 주고 싶어요":
미래를 키우는 초등학교 선생님, 이다연님 인터뷰
:자유와 책임은 자주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갖추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핵심
첫 인터뷰로부터 얻은 영감이 차마 다 마르기도 전에 두 번째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지속되는 장맛비로 날씨가 흐렸는데요, 이렇게 꿉꿉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참석해주신 다연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이번 인터뷰도 아주 의미 깊은 인터뷰가 될 수 있었답니다.ㅎㅎ

1차 인터뷰에서는 다연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짚어보았다면, 2차 인터뷰에서는 미래와 계획에 조금 더 초점을 두어 질문을 진행해 볼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추상적인 부분들, 불확실한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더욱 자유롭게 꿈을 그리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테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간단히 다연님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 원칙, 목적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름: 이다연
나이: 21세(2000년생)
학교/학과: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1. 무례하지 않기
2. 사적으로 흘러가지 않기
3.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요약하기
4.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 내기
5. 듣기 전에 함부로 판단, 평가, 짐작하지 않기
저희 인터뷰 주제는 ‘우리네 젊음의 가치’ 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젊어서 좋을 때라고들 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할 일은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몰라서 빈둥빈둥 거리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 뭐라도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우리에게 와 닿는 메시지와 정보들을 얻고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차 인터뷰 요약
먼저 저번 인터뷰 요약을 하자면, 다연님께서는 밝고, 순하지만 때로는 낭만을 즐길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여러 매체들과 경험, 사람들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셨습니다. 그를 통해 알게 모르게 내적인 성장을 하셨으며, 그것이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영향을 줄 것입니다. 또한 저희 인터뷰 핵심 질문에서는 우리네 젊음의 가치란 원하는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점이라고 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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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인터뷰에서 그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이번 인터뷰 역시 6가지 키워드들에 대해 질문을 할 것이고, 그 키워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물질적 성취 (무엇을 가지고 싶나)
2.직업적 성취 (무엇이 되어서 무엇을 이루고 싶나)
3.직업 외적 성취 (어떤 경험을 하고 싶나)
4.내면적 성취 (어떤 내면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나)
5.관계적 성취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싶고 그 사람과 무엇을 하고 싶은가)
6.기타
그럼 본격적으로 다연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용?
Q. 다연님이 꿈에 그리던 사적인 공간은 어떤가요?
A.
하하, 전에도 제가 꼭 자취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거기에 구체화된 질문인가요.
제가 꿈에 그리는 사적인 공간은 꼭 휴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해요. 누구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래서 엄청 넓을 필요는 없어도 푹신한 소파와 침대가 필요하죠. 또 욕조도 꼭 있어야 돼요. 그리고 자연광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나무나 흰색 벽지도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도 있으면 좋고요.
예전에는 주택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범죄나 벌레 등의 이유로 주택은 좀 꺼려져요. 그래서 아파트가 좋을 거 같고 5층 정도가 적당할 듯하네요. 급하면 걸어갈 수 있도록.
제가 나중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다면 희망 근무 지역이 경기도기 때문에 위치 역시 경기도 쪽이 좋을 듯 해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좀 크거든요.(웃음)
Q. 다연님이 갖고 싶은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일단 꼭 차를 사고 싶어요. 옛날부터 예쁘다고 생각한 차가 있거든요. 에쿠스나 체어맨 같은 회장님들이 타고 다니는 차 있잖아요. 그게 참 멋져 보이더라고요. 돈을 벌면 옷이나 악세사리 같은 작은 것보다는 집이나 차 같은 좀 지속적이고 큰 것들을 사고 싶어요. 그래서 초반엔 돈을 벌어도 계속 모아둘 거예요.
Q. 다연님이 희망하는 월 수입은?
A.
제가 목표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수입이 일정하게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더 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위에 말했던 것들을 비롯해서 제 삶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는데에는 (잠시 고민하다가) 월 500만원 정도 벌 수 있다면 좋을 듯 하네요. 그 정도면 정말 더 바랄 것도 없어요.
(현재 돈을 벌 계획이나 능력)
현재는 제가 특별히 돈 벌 수 있는 기술이 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고향인 대구와 대학이 있는 경기도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상황이라 제약이 많아요. 그래서 단순히 짧게짧게 과외나 아르바이트 정도 할 수 있어요.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어플 이용하고 있고요.
Q. 다연님의 목표 직업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당연히 초등학교 선생님이에요. 이 전공을 그대로 밀고 가고 싶어요. 물론 교장이나 교감, 장학사 등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 경로들도 있지만 아직은 딱히 생각이 없어요. 그냥 교직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선생님이 되는 게 제 우선적인 목표에요. 그러다 조금 권태를 느끼거나 여유가 있다면 그 길도 고려해보면 되죠.
(목표를 위한 단계적인 노력)
초등학교 교사는 무엇보다 넓은 지식들이 필요해요. 좁고 깊이 보다는 넓고 얕은 지식이 더 좋죠. 왜냐하면 세상엔 참 다양한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조금씩이라도 많은 것들을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를 위해서 여러 가지들을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경험에는 또 한계가 있고, 요즘은 코로나 19가 퍼져서 돌아다니기도 꺼려지죠. 그래서 여러 간접경험들이 필요해요. 독서라든가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다던가, 영화나 드라마를 본다든가...
그러한 것들은 기본적인 소양인 거고, 조금 더 실질적인 단계들을 말하자면
일단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해 이번 방학 동안 토익 공부를 해야하고, 2달 후에 있을 한국사 시험도 준비해야해요.
4학년이 되면 아마 임용 준비에 최선을 다할 테죠.
임용 시험에 합격하면 기간제 교사를 할 것이고요, 그 후에 비로소 정식교사가 될 수 있어요.
Q. 초등 교사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에는 무엇이 있나요?
A.
당연히 아이들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좋죠. 그 순수함이나 밝음이 좋아요. 근데 대학에 입학하고 현장에 대한 얘기들을 듣다보니까 그런 것 외에도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교사의 장점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교사는 수입이 안정적이에요. 또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정년까지 임기가 보장되죠. 또 퇴근 시간이 다른 직종들에 비해 비교적 빠르죠. 워라밸(일(워크)과 생활(라이프)의 밸런스)을 맞추기도 편하지요.
(로망 같은 게 있다면)
로망이라, 요즘 많이 깨지긴 했어요. 그래도 굳이 있다면 유튜버 중에 '달지'님이라고 있거든요. 이분도 초등학교 교사에요. 그런데 이분 채널을 보면 아이들과 함께 창작활동을 하는 영상들이 많은데, 그게 좀 부럽더라고요. 멋있기도 하고요. 그런 추억들이 기억 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남으면, 아이들이 졸업을 하고 나서 언제든 돌아보며 평생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만약 저도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과 창작활동들을 같이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문집 제작 같은 걸요. 문집은 제가 또 국어교육과다 보니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큰 부담도 없죠, 수업시간 중에 아이들이 참여한 내용을 엮으면 되는 거니까요.
홈베이킹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1차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홈베이킹을 좋아하거든요. 아이들과 같이 홈베이킹을 하는 것도 좋고,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아침밥을 안 먹고 등교하는 아이들 혹은 졸업식 때라도 제가 직접 구운 빵이나 디저트들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려되는 점들도 분명 있어요.
임용 티오가 나지 않아서 임용고시에 붙고 나서도 바로 발령이 나지 않는 점도 걱정이고요,
임용 되고 나서도 학부모님들을 대하며 생기는 갈등 상황들도 걱정이 돼요. 그러면 교사로서 학부모님께 믿음을 드리는 게 중요하죠.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또 학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오셨으니, 마땅히 존중 해드릴 부분도 있고요.
또한 교사라는 직업은 임기가 보장된 만큼 같은 직업을 거의 평생 하니, 직업에 대한 권태도 자주 온대요. 저 역시 옛날엔 무조건 정년까지 해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있었고, 다른 친구들도 대부분 그랬어요. 근데 요새는 10년만 하고 그만두는 교사도 많더라고요. 학부모와의 스트레스라든가, 이런저런 등등의 이유에서요. 그런 걸 보고 지치면 나도 중간에 쉬어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생겼어요. 근데 중간에 잠깐 쉬긴 하더라도 정년까지는 꼭 해야죠. 그 마인드는 그대로에요. 또 제가 대학에서 배운게 가르치는 거 밖에 없어가지고 다른 직업을 택하기도 어려울 테고요.
Q.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세요?
A.
마치 대학 면접 질문 같네요.(웃음)
이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주위를 보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초등학교 때 기억을 오래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선생님이 머리 핀 예쁘다고 한 거, 3학년 5반이 특별하다고 한 거 등등 참 많은 것들이 기억나요. 친구는 초등학교 때 배운 책상 정리법을 아직까지도 쓰고 있대요.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안 좋은 기억이든 오래 남아 있는 거에요. 그래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요. 제 말 한마디로 진로가 결정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해준 특별한 말이나 칭찬은 물론, 습관을 잡아주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의 저의 목표고,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제가 교사로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인성교육이에요.
선생님보다는 더 많은 시간 함께하는 부모님의 영향력이 큰게 맞지만, 초등학교는 가정보다 더 큰 사회에요. 그 점에서는 가정과 분명 다르죠.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질서를 배워요.초등학교가 인성교육의 첫 단추인거죠. 즉 교사의 역할, 저의 역할은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주는 거예요. 사회의 규칙, 도덕 등.
"니가 집에서 어떻게 하든 밖에서는 , 친구한테는 이렇게 하면 안돼!"
이렇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선생님이라 생각해요.
또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 아이들의 문제를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이고요.
그런데 뭐 사회에 기여니 뭐니 이런 것들은 너무 원대한 목표니 그런 것보다도, 일단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애들이 맘놓고 얘기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아이들의 생활은 크게 학교와 가정, 두 가지가 있잖아요. 두 생활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한다고 봐요. 서로 보완해주는 거죠. 예를 들면, 집안에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건 선생님 혹은 학교 친구들이잖아요. 반대로 학교에 문제가 있다면 역시 부모님이 제일 잘 아시겠죠. 그렇게 둘이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했을 때, 물론 제가 관심을 가질 필요도 분명 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나한테 편하게 상담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경계없이 열린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들에게 자유와 개인적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이들을 진정으로 공감해주는 거예요. 간섭이 아니라 관심, 그리고 공감요. 그러면 아이들도 저를 편한, 따뜻한 사람으로 느끼지 않을까요. 하지만 무작정 자유를 부여하는 건 무모해요. 그렇기에 스스로 자유를 제어할 수 있는 법도 가르쳐야죠. 저는 스스로 그 자유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책임이라고 봐요. 자유가 있기 위해서는 책임이 있어야하고, 아이들에게 먼저 가르쳐주고 싶은 것도 책임이에요. 아마 책임의 무게를 마땅히 짊어지는 사람으로 자란다면, 도덕적으로 성인 군자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학급 규칙을 정하고, 저 역시도 그 규칙을 따르며 실천하는 리더십(강조)을 보여야겠죠. 그리고 규칙 내에서의 자유는 반드시 허용하고요.
Q. 돈 많은 백수 VS 그냥 선생님
A.
푸하하하하하ㅏ핳(격한 웃음) 이거도 답해야 하나요?
(고민하다가)음... 저는 솔직히 돈 많은 백수할래요. (격한 웃음2)
아, 백수보다는 그래도 선생님이 나으려나... 돈 많은 선생님은 안 되나요?(웃음)
왜냐하면 요즘은 그런 직업적인 열망과 로망도 좋지만 솔직히 말해서 현실적인 부분들도 눈에 들어오는 거 같아요. 그런 많은 돈이 있다면 아까도 말했듯이 집을 사고, 차를 사고, 해외 여행을 다니고... 그것만 해도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미련을 안 둘 거 같아요.
아, 너무 속물적인가요. 이 내용은 빼주시면 안돼요? (웃음)
그런데 제가 느끼는 바가, 교직에 오래 머무른 선생님들,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직업에 대한 열망이 지나쳐선 안 된대요. 거기 너무 빠져 살면 스트레스가 오고, 권태나 회의감도 빨리 온대요. 그러니까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죠. 연애도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너무 빠져버리면 빨리 식기 마련일 수도 있어요. 적당히 밀당을 하면서 오래오래 가야죠. 저는 지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이에요. 직업을 오래오래 하고 싶으니까.
이 정도면 충분히 포장이 되었으려나요...하하하 (웃음)

네애... 충분히 포장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장난)
현재까지 다연님의 직업적인 열망에 대해서 짚어보았습니다. 당연히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기도 하시지만, 다연님만의 교육 철학이 확고하게 있으시더 군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거쳐온 선생님들도 생각이 나고, 책임과 자유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달았답니다. 또한 간섭과 관심의 차이에 대해서도 고개 끄덕이며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미래를 판단하긴 그렇지만, 다연님께서는 현실적인 부분과 이상적인 부분을 조화롭게 잘 꾸리셔서 오래오래 직업적 성취를 이루실 것 같아요. 아이들도 다연님을 잘 믿고 따를 것 같고요. 저희는 다연님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바입니다!
그럼 2차 인터뷰 1부 포스팅은 이렇게 마치도록 하고, 2부 부터는 다연님의 직업외적 성취와 내면적, 관계적 성취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끊는 이유는 가독성을 위해서 조금 분량 조절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럼 2부에서 또 찾아 뵙겠습니다~

2부도 꼭 봐주실 거죠?(진지)
댓글 작성과 라이킷도 꼭 해주실 거...죠?(더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