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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탕공장, 달콤한 중노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탕공장이 마냥 천국은 아니었다.
‘사탕’이라는 이미지에서
저절로 떠올려지던 가벼움, 달달함, 유쾌함... 과 같은 느낌은 이내
바닥에 떨어진 ‘롤리 팝 캔디’처럼 첫날부터
조각조각으로 박살나버렸다.
아,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그제야 나는 분명히 깨달았다.
한 시간 두 시간, 아무리 쉬운 일도
하루 종일 무한 반복하다 보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그야말로,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진리眞理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