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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Aug 30. 2021

졸업 이후, 쓰는 족족 합격! : 스피치·면접 노하우

[비범밥 8편], 스피치와 면접준비에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8. 졸업 이후, 쓰는 족족 최종 합격!

-청년실업의 바다와 코로나-19라는 장애물앞에서 지원하는 회사에 서류통과 및 최종합격 다수

7화에서는 졸업 직전에 경험한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 대한 경험과 슬럼프에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8화에서는 열정 리더의 스피치와 면접 노하우가 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기관과 언론기관에서의 환영 l 중소기업도 포함하여 지원하였습니다.

20대 후반으로 가니깐 30대 이전에 쇼부를 보겠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시간에 쫓겨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에도 굉장한 부담감이 다가왔다. 공백기간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할 중요한 계획을 설정하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하였다. 이 기간에는 난생처음 MRI기계를 만나게 되는데, 폐쇄공포증이 있는 내가 이 검사를 자원해서 받는다는건 그 고통의 정도가 이미 한계를 초월했다는 것이다. 회사를 준비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생각하였다. 위치, 연봉, 향후 이직 용이성, 직무적격성, 미래비전, 복지제도, 노조유무, 업무의 강도, 노동 이후의 성취감, 사내 분위기등의 다양한 직업의 현실적인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오랜기간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였다.


처음에는 대기업, 중소기업에 서류통과와 면접의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다. 공백기간에는 스피치전문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언어점수를 갱신하였으며, 건강에 대한 관리도 병원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받게된다. '아나운서'라는 꿈길에서는 비록 멈춰졌지만 이와 비슷하게 교육 마케팅과 관련한 분야, 언론기관에서의 사실에 대한 안내를 하는 기자로서의 직무도 함께 도전하며 최종합격까지 기록한 경험이 있다. 그 중 면접관들에게 줄 곧 칭찬을 받아온 나의 면접자세와 노하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합격, 합격, 합격,합격>

◎소개팅, 면접, 발표 때에 떨리는 상황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 꿀팁

스피치 열정 리더 송블맇입니다. 저는 저의 에세이에서도 밝혀왔듯이 10대 때에는 양소리를 내면서 살아오다가 20대 들어서면서 스피치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비교적 발표를 떨지 않고 말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고 글을 적어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긴장되는 상황에서 떨지 않는 꿀팁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20대의 크고 작은 소개팅은 10~20회, 면접 및 발표는 10회~20회 정도 기본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떨지 않는 핵심 원리입니다.

소개팅, 면접, PT 때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앞에 두고 나를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 자신도 존중해야 '건강한 자신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먼저,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이 나왔는데 너무 멋있거나,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 나오면 당연히 떨릴 수도 있겠죠. 이성적 두근거림도 당연한 거고. 그렇게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왔다면 더욱 말을 잘해야겠습니다. 외적인 부분보다는 내면의 내공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 가보세요. 그러면 상대방도 이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건강하고, 멋진지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될 거예요.


면접, 발표 때에는 일단 '설득'이라는 목적이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기에 더욱 긴장이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면접은 면접관들을 설득시켜야 하고 발표자들은 청중들을 집중시켜야 하는 힘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의 카리스마는 어디에서 길러질까요? 보이스 톤, 면접 내용에 충실한 답변, 내 말만 하는 것이 아닌 상대 면접자의 답변과 질문을 하는 면접관의 말들에 세심하게 경청하는 자세 등 모두 필요하겠지만 이런 것의 밑바탕에는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카리스마로 발현될 수가 있습니다.


· 상대방과 나에게 해로운 이야기는 가급적 삼가고, 불리한 답변은 재치 있게 넘겨야 합니다.

먼저, 소개팅 자리 나 일상 대화 장소에서 불필요한 대화 주제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불쾌함 혹은 감정적으로 소모적인 대화 주제가 나올 경우는 자연스럽게 화두를 변경하여 본인에게 감정적으로 해로움을 주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연애'와 '우정, 사랑'이라는 목적으로 만났다고 하더라도 서로에게 지킬 선은 지키면서 만나야 하니까요. 본인 스스로에게 예민하고 불편한 주제를 무리하면서 까지 않고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고 소통을 하면 훨씬 편안한 대화 스킬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상대방이 그래도 굳이 그 예민한 주제와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묻는다면, 성심성의껏 대화하고 경청하는 자세는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면접, 발표 때에는 지나치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엉뚱한 소리로 신뢰성을 잃는 답변을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에게 민감한 문제들이나, 주제들에 대해서는 적정선을 지키면서 재치 있게 답변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면접 준비 당시에, 부모님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기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회사에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미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한 기억에 남는 면접관님께서 "부모님께서, 당신에게 가장 서운했던 적은 언제인가요?"라는 답변을 듣자마자, 눈물이 흐를 것 같아 "아... 없습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후 심호흡을 크게 한 뒤,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단 한 번도 못해주신 적이 없습니다. 늘 사랑을 베풀어주셨거든요."라고 무난히 넘겼던 적이 기억이 나네요.


<평소에 시사상식에 대한 공부 l 졸업 이후에 많은 시간이 주어지다.>



이렇게, 평소의 태도와 타인과 나에 대한 마음가짐, 대화 주제의 센스 있는 선정과 재치 있는 답변들이,

당황스럽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떨지 않고 제법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꿀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긴건 평범밥, 노력은 비범밥>에 적혀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우리들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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