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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Dec 27. 2021

[블리가 만난 역대급 남신] 번호 뭐야?

<캥블리언니가 살아가는법> | 조각을 만난 블리

블리는 여러 번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리는데, 장난이 아니라 정말 남자만 좋아한다. (우정아 안녕..) 그렇게 정말 멋진 남신 친구들이 지나가면 흐뭇한 미소로 그들을 힐끔 보고 안 본척 하고 지나간다.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그들의 얼굴천재급 비주얼에 그냥 자연적인 반응이니 나쁘게 보지만 말아주길 바라지만, 마음까지 멋지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이다 . 이번 스토리는 썸이나 사귄게 아닌, 너무 멋지고 잘나서 기억에 남는 순간인만큼 부담없이 읽어주길.


1) 학교 도서관에서 걸어다니는 조각상 남신 만난 썰

학교 도서관에는 공부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을 가능성이 크다. 공부를 유난히 잘한다고 해서 비주얼에 신경을 안 쓸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모든 편견을 깨고 책을 빌리러 간 블리 옆을 지나는 한 남자 조각상 발견...* 와.. 비주얼 실화냐? 진짜 번호를 여쭤보고 싶을 정도로 멋지셨다는 스토리 :-)


2) 좋아하는 드라마 주인공 닮은 남신 만난 썰

때는 바야흐로, 강남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던 시절. 내 옆에 드라마 주인공에 나오는 아이돌 닮은 분이 스쳐 지나간다. 요즘은 연예인 만큼 잘 관리를 하고, 잘 꾸미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느낀다. "와.. 또 번호 물어보고 싶어질 뻔 했어.." 하고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는 스토리 :-)


3) 자주 방문하는 한 기관의 직원 남신 만난 썰

우연히, 방문하게   기관에서 만나게  직원 남신. 1)2)번과는 다르게 은은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세련되고 멋있으시다. .. 사심으로 다가가면 안되는데 자꾸 튀어나오는 나의 사심. T_T* 그러니까 그렇게 멋있으시지 마십시오. :-)


블리는, 사실 이런 생각은 마음 속으로만 하는 편이다. 먼저 멋지다고 말했다가는 얼굴이 홍당무가 될

것이다. 한국은 참 멋진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이번 편은, 비주얼에 치우친 개인적 느낌의 에피소드이기에 조금 철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튼, 학창시절 인기많은 어느 반장 오빠느님들이 생각나기도 하는 순간을 짚어보았다. 늘,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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