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이러쿵저러쿵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자신의 이야기 말고 별 관심이 없습니다.
남들 이야기는 술 안 주삼아 올리는 가십거리입니다.
남들 입방아에 올라가는 대상이 된다면....
유쾌하지 않은 일이 분명합니다.
나만 모르는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할 수 있지만 내가 모르면 상관없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만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데요.
쥐도 새도 모르게 어쩌다 듣게 되었습니다.
음........
잠시 생각에 빠집니다. 생각에서 빠져나옵니다.
뇌에서 구조조정을 합니다. 정리할 건 정리하고 지울 건 지우고 기억할 건 기억합니다.
어쩌다 듣게 된 이야기입니다. 내가 말하지 않는다면 나만 아는 이야기가 됩니다.
도움 되는 이야기입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살다 보면 이런저런 방법으로 나를 알아가게 됩니다.
하늘은 내 편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