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의도만큼 글의 알맹이가 채워지지 못했네요. 글쓰기의 기본기가 부족했음을 인정합니다. 뭔가 알듯 말 듯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 다시 채워 글을 발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석을 잘합니다 」 연재 브런치북은 19회로 마무리합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는데 제목처럼 해석을 다시 잘해봅니다. 해석의 글을 쓰는 것이 끝이 아니기에 용두사미가 아닙니다. 아니, 용두사미라도 괜찮습니다. 꼬리가 있다는 건 없는 것보다 낫고, 꼬리 다시 다듬어서 새것으로 만들어 붙이면 되니까요. 19화의 연재의 약속을 지킨 것에 수고했다 말해주렵니다. (일정한 시간에 글을 발행하지 못함은 모른 척하겠습니다. 발행하는 요일의 약속을 지켰는 것으로 퉁치면 안 될까요?)
글을 쓴 나에게, 읽어주신 독자님께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별별생각에 이런 해석, 내 생각이니까의 매거진을 통해 그때그때 해석의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빛날 ( 유부초밥에 와인/ 꽃/ 장식이 더해지니 햇살 같은 한 상 차려집니다. 소박하게 빛나는 책거리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