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흔적

시-신미영

by 신미영 sopia

사랑이란 말을 하지 않아도
추억을 기억하는 것
마음을 가슴에 담는 것
그래서 훗날 그리워하는 것

아리고 슬픈 마음
그것조차 아름다운 추억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리움이 달아날 것 같아서
가슴에 꾹꾹 눌러 담는다

사랑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솜사탕
때로 씁쓸한 나물처럼 그렇게 아린 것
그리움이든 아픔이든
그것을 견디어야 하는 것

사랑은 시간이 흘러도
그때 그 느낌을 기억하는 것
아름다웠던 한 순간이
가슴에 오래도록 머무는 것

시간이 흘러도

너를 향한 그리움은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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