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위한 변주곡 5
주) 솟대; 마을 입구에 세운 수호신의 상징, 긴
나무 장대 끝에 새가 앉아있는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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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아닌가? 누가 무엇을 위해 맨처음 솟대를 세웠을까?
솟대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여기(지상)와 저기(우주-지향)를 이어주는 은밀한
교감의 통로로 화자는 인식한다.
이 땅의 '뿌리 깊은 어둠과 솟구치는 아픔'(지상의 고난)은 '천상의 선율'(본원적 향수)
과 대비되는 것이다. '눈먼 이의 더듬는 건반'은 간절한 기원이며, 무명의 어둠을
내면의 빛으로 승화시키는 과정, '빛나는 별'은 기원의 승화이자 밝음의 완성인 것이다.
도식적 분석적 이해보다 시의 이미지가 주는 신비감, 동화적 우주적 상상력을 통해
자아가 확장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이다.
필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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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청 시집 <열락의 바다>는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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