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soceo Apr 29. 2020

주식 투자 성과 -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다

주식도 다이나믹한 코리아

[관련 글]

주식 대폭락! 내 투자금은 안전할까? - 종합주가지수:1,900 (03/11)

흥미진진한 주식시장 - 종합주가지수:1,700 (03/16)

폭락하는 주식 들어가? 말어? - 종합주가지수:1,400 (03/20)

거래영상보러가기


그리고 오늘 4/29, 종합주가지수는 1950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작성한 이후 대략 45일 만에 종합주가지수는 보란 듯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종합 주가지수는 1,400까지 떨어졌었네요.

코로나 직전에 종합주가지수가 대략 2,100대였는데 1,400까지 떨어졌던 거니 33% 하락했다가 1,400에서 500 포인트 상승했으니 다시 30% 이상 상승한 겁니다. 그것도 45일 사이에... 그리고 저번 주부터 대부분 상승장입니다. 곧 2,000도 가려나 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1,400이었을 때는 손익이 -1,00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400만 원입니다. 이것도 지금까지 거래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합하면 이제 정말 몇 십만 원 정도의 손해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최종 수익률은 -1% 대입니다. 


결국 손해보고 있는 거라고 결론 내버릴 수도 있는 일이지만 계속 위의 글들을 쓰면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한 지 3년이 되었는데 그 사이 수익률이 -1%인데 제가 주식투자를 한 이래로 이런 선방은 처음입니다. 게다가 그 사이에 코로나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1,400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회복하지도 못한 상황인데 이미 코로나 이전보다 손해 금액은 줄어들었고, 투자 금액도 더 늘었으며, 대기업 주식도 보유하게 되었고, 투자 수익도 매달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4월에 배당금도 여기저기에서 들어왔습니다.


물론 액수는 적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거래할 수 있고, 위험 분산도 되고,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수익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를 잘 넘기면서 처음으로 수익률이 플러스가 되기 직전입니다. 매수/매도 포인트를 고민할 필요도 없고, 하루 종일 차트를 보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분석은 하지도 못하지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딱 저랑 잘 맞는 수익 모델입니다.

아! 또 의미있는 점은 코로나를 넘기면서 투자수익률도 20%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계속 19.8%를 넘지 못하더니 드디어 20% 넘겨 버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종합주가지수가 1,400까지 떨어졌을 때 쫄지 않고, 평소대로 거래를 한 보람이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코로나로 대폭락 한 주식시장에서 최근 한 달 투자 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