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soceo May 28. 2017

해외직구를 통한 소소한 용돈벌이

매일 가만히 점심값 벌기 #11

프로슈머

일찍이 엘빈 토플러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프로슈머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습니다. 제 마음대로 해석하자면 생산하는 소비자 정도? 소비를 하는 개인이 생산자 역할도 해서 또 다른 개인의 소비를 일으키는 겁니다. 제가 저번에 작성했던 글 '더 유능해진 개인'에서 작성했던 것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 등으로 인해 한 개인도 쉽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큰 집단에서만 가능했던 것들이 이제는 소수의 인원으로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프로슈머라는 개념이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의 미래'를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겁니다. 제 설명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 유용한 내용들이 많을 겁니다.


해외직구

요즘 해외직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럼 해외직구를 한다는 건 돈을 소비한다는 걸까요? 돈을 번다는 걸까요? 저도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데 적어도 저에게는 해외직구를 한다는 건 돈을 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돈을 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간단히 생각해 본다면 국내에는 없지만 해외에서는 파는 그래서 국내에 사고 싶은 사람은 있지만 살 수 없는 물건을 해외직구로 사 와서 국내에서 더 비싸게 다시 팔면 돈을 벌 수 있겠죠? 이때 고려해야 될 사항은 당연히 본인이 해외에서 사 왔을 때의 가격보다 더 비싸게 국내에서 팔 수 있냐는 점입니다. 환율, 배송비, 배송기간 관세, 통관 등 이것저것 따져야 될 겁니다. 이런 걸 다 따져서도 남길 수 있다면 그 어떤 누구라도 해외직구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겁니다. 그때부터는 구매를 통해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되고, 그때부터 자신도 프로슈머가 되는 겁니다. 그럼 또 한 가지 질문! 이렇게 제가 직접 사 와서 다시 파는 행위를 통해서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배송대행

배송대행지 일명 배대지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해외직구를 하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바로 배송되는 경우보다 배대지를 거쳐 우리나라로 물건이 들어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배대지에서는 해외에서 주문한 물건을 대신 받아서 우리나라의 구매자한테 보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 업체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아이포터라는 사이트를 애용합니다.

5월 수익

아이포터라는 배대지에서 제가 5월 동안 얻은 수익입니다. 정말 소소하지만 어쨌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발생한 수익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단 아이포터라는 배대지 서비스에 가입을 하셔야 됩니다.


아이포터 가입!!!!!


설명 전에 No Free Lunch 에 작성했던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드릴 게 있습니다. 소소하든 아니든 위와 같이 수익이 발생했다는 건 어쨌든 뭔가 제가 액션을 취했다는 점입니다. 그럼 위에서 말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수익이 발생했다는 말은 거짓말일까요? 아닙니다! 그 액션을 처음 한 번만 해두면 그다음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지금 제가 설명하고 있는 아이포터에서도 위와 같은 소소한 수익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익의 구조

1. 나를 통해 타인이 아이포터 가입했을 때 1달러

2. 나를 통해 가입한 타인이 아이포터를 통해 배송대행을 시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특정 비율로 나에게 수익


저를 통해 아이포터를 가입하시게 되면 아이포터에서는 제게 1달러를 적립시켜 줍니다. 아래의 표는 저를 통해 아이포트를 가입하신 분들 중 일부를 캡처한 사진입니다.

저를 통해 아이포터를 가입하면 자동으로 저에게 1달러가 적립됩니다

그리고 이 가입하신 분들 중에서 아이포터를 배대지로 사용하시게 되면 배대지에 결제한 금액에 일부가 저에게 또 수익으로 돌아오는데 처음 올려놓은 사진이 그에 해당하는 캡처 사진입니다. 제가 다단계를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게 아마 다단계의 기본 논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를 통해 가입한 사람들이 물건을 팔면 나에게 수익이 떨어지고 그 사람들이 가입시킨 사람이 또 다신 물건을 팔면 그때도 나에게 수익이 돌아오고..

하지만 제가 말한 건 초기 자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사기를 칠 목적이 없는 정보성의 글이니 의심은 하지 마세요.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고, 수익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라 사기를 친다한들 제게 득 될게 거의 없습니다. 단지 이 방법이 의미가 있는 건 가만히 있는 저에게 10원이든 100원이든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아이포터를 가입만 한다고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통해 누군가 가입을 하는 시점에 1차 수익이 발생하고, 그 가입하신 분이 아이포터를 통해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서 결제를 하면 2차 수익이 발생하는 겁니다. 즉, 일단 누군가를 가입시켜야 되는데 가만히 있으면 저를 통해 누군가 아이포터를 가입할까요? 아니면 아는 사람들한테 반강제적으로 가입을 시킬까요? 


답은 절대 그 누구도 가만히 있는 저를 추천인으로 아이포터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며, 지인을 통해 아이포터를 가입시킨다 한들 1달러 수익 한번 내고 끝납니다. 결국 가입하신 분들이 꾸준히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서 결제를 해야 수익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겁니다. 그럼 뭔가 영업을 하고 사람을 모으는 작업을 해야 될까요? 그렇게 되면 그건 가만히 번 수익이 아닙니다. 결국 지금 제가 작성한 글처럼 누군가가 절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내야 됩니다. 그게 꼭 저처럼 블로그일 필요는 없겠지만 본업이 있고,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웹이 최고의 수단이고 그중에 한 가지 대안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소통, 사업에 관해 작성한 글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 보세요~

블로그:공유/소통/사업/마케팅 수단

글솜씨와 상관없는 글쓰기


계속 강조하는 말 : 소소한 수익

아 소소하다~ㅋㅋㅋ

아이포터에서는 100달러 이상이 적립되어야지만 제 통장으로 입금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타인을 가입시킨다면 100명을 가입시켜야 그제야 제 돈이 되는 겁니다. 당장 없으면 안 되는 돈도 아니고 없어지는 돈도 아니니 종종 아이포터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다가 100달러 넘으면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키면 됩니다.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기기 진적까지 와서 기념 삼아 이렇게 글을 올려 봤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더 유능해진 개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